더블라인, 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기대는 '시기상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 자산운용사 더블라인 캐피털의 제프리 셔먼 부최고투자책임자(Deputy CIO)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르면 3월에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월가의 기대는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셔먼 부CIO는 이날 블룸버그TV에 출연해 "현 단계에서 근원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고 그 궤적은 맞지만, 시장은 이를 근거로 연준이 금리를 훨씬 낮은 수준으로 정상화할 것이라는 대담한 추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게 빨리, 즉 이르면 3월에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다소 낙관적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날 노동시장이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고, 연준이 전날 공개된 지난달 회의록에서 당분간 금리가 제한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함에 따라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줄어들면서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실제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전날의 70%에서 64%로 낮아졌다.
셔먼 부CIO는 미국 경제가 아직 경기침체라는 숲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라면서 물가상승률이 재점화하거나 연준이 고금리를 예상보다 오랫동안 유지할 경우 특히 그렇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채 수익률이 여전히 역전된 상태이며, 이는 통상 경기침체 전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의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그리고 본질적으로 이는 노동시장의 향배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셔먼 부CIO는 이날 블룸버그TV에 출연해 "현 단계에서 근원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고 그 궤적은 맞지만, 시장은 이를 근거로 연준이 금리를 훨씬 낮은 수준으로 정상화할 것이라는 대담한 추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게 빨리, 즉 이르면 3월에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다소 낙관적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날 노동시장이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고, 연준이 전날 공개된 지난달 회의록에서 당분간 금리가 제한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함에 따라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줄어들면서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실제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전날의 70%에서 64%로 낮아졌다.
셔먼 부CIO는 미국 경제가 아직 경기침체라는 숲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라면서 물가상승률이 재점화하거나 연준이 고금리를 예상보다 오랫동안 유지할 경우 특히 그렇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채 수익률이 여전히 역전된 상태이며, 이는 통상 경기침체 전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의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그리고 본질적으로 이는 노동시장의 향배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