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입세대 지원 확대
전남 고흥군은 4일 전입세대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기준을 2인 이상에서 1인 이상으로 완화하고 지원 금액도 가구당 20만원에서 1인당 10만원씩으로 늘린다.

그동안 1인 세대 전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원금 지원 기준이 2인 이상으로 한정돼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인구행정팀을 방문하거나 정부24(www.gov.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공영민 군수는 "인구증대 및 지역 경제 활력 제고가 군정 주요 핵심 과제"라며 "귀향귀촌 설명회, 주소 갖기 운동 등 전입 인구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