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탄약 투하"…우크라 접경지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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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기가 우크라이나 접경지 마을 상공에서 탄약을 비정상적으로 방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9시께 보로네시주 페트로파블롭카 마을 상공에서 비행을 수행하던 항공우주군 항공기에서 탄약이 긴급 방출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페트로파블롭카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동쪽으로 약 150㎞ 떨어진 곳이다.
국방부는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민간 건물 6채가 파손됐다며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알렉산드르 구셰프 보로네시 주지사도 인명 피해는 없으나 7가구가 건물 파손 등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조사됐으며, 피해 주민들은 임시 숙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보로네시 당국은 피해 규모를 평가한 뒤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2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9시께 보로네시주 페트로파블롭카 마을 상공에서 비행을 수행하던 항공우주군 항공기에서 탄약이 긴급 방출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페트로파블롭카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동쪽으로 약 150㎞ 떨어진 곳이다.
국방부는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민간 건물 6채가 파손됐다며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알렉산드르 구셰프 보로네시 주지사도 인명 피해는 없으나 7가구가 건물 파손 등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조사됐으며, 피해 주민들은 임시 숙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보로네시 당국은 피해 규모를 평가한 뒤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