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추가 하락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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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일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 기대감과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추세 속에 달러 약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짚었다.
박상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달러 약세 심리의 확산 추세는 분명하지만 현시점에서 달러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미 연준(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에 기반한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현상이 달러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겠지만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제지표는 달러 추가 약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BOJ(일본은행)의 정책 피벗(방향전환)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엔화 강세 현상도 지속되겠지만 정책 전환 기대감만으로 140엔 수준까지 하락한 엔/달러 수준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숨고르기 국면이 나타날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에 대해선 "달러화 약세와 국내 수출 호조 등이 추가 하락 요인이지만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국내 잠재 신용 리스크 등이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1,270~1,310원으로 봤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박상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달러 약세 심리의 확산 추세는 분명하지만 현시점에서 달러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미 연준(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에 기반한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현상이 달러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겠지만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제지표는 달러 추가 약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BOJ(일본은행)의 정책 피벗(방향전환)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엔화 강세 현상도 지속되겠지만 정책 전환 기대감만으로 140엔 수준까지 하락한 엔/달러 수준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숨고르기 국면이 나타날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에 대해선 "달러화 약세와 국내 수출 호조 등이 추가 하락 요인이지만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국내 잠재 신용 리스크 등이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1,270~1,310원으로 봤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