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 기운 가득" 부산 해운대도 해맞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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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 해가 떠오른 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새해맞이에 나선 인파로 북적였다.
추위를 뚫고 이른 아침부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를 찾은 3만여명의 시민은 구름 사이로 드러난 해를 보며 올 한해도 무탈하기를 기원했다.
일출 카운트 다운에 이어 오전 7시 32분께 올해 첫 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해맞이객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밝은 표정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스마트폰으로 붉게 떠오른 해를 담았으며 두 눈을 꼭 감고 소원을 빌거나 덕담을 주고받았다.
해운대구도 희망찬 올해의 시작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고 새해맞이 공연, 시민 새해 소망 현장 인터뷰 등을 현장에서 진행했다.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 설치된 청룡 캐릭터 포토존에는 새해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남편과 해운대를 찾은 임신부 박모(31) 씨는 "지난 한 해 즐거운 일도 슬픈 일도 있었는데 올해는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만 바란다"며 "이제 곧 아기가 태어나는데 청룡의 기운을 받아 씩씩하게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는 3만4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모였다.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백사장에 설치된 갑진년을 상징하는 청룡 조형물 포토존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부산에서는 이외에도 다대포해수욕장 7천여명, 송도해수욕장 5천여명, 영도구 해양대 일대 1천500여명 등 해맞이객 인파가 몰렸다.
부산경찰청은 행사장 상공에 헬기를 띄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고 각 지자체도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연합뉴스
추위를 뚫고 이른 아침부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를 찾은 3만여명의 시민은 구름 사이로 드러난 해를 보며 올 한해도 무탈하기를 기원했다.
일출 카운트 다운에 이어 오전 7시 32분께 올해 첫 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해맞이객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밝은 표정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스마트폰으로 붉게 떠오른 해를 담았으며 두 눈을 꼭 감고 소원을 빌거나 덕담을 주고받았다.
해운대구도 희망찬 올해의 시작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고 새해맞이 공연, 시민 새해 소망 현장 인터뷰 등을 현장에서 진행했다.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 설치된 청룡 캐릭터 포토존에는 새해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남편과 해운대를 찾은 임신부 박모(31) 씨는 "지난 한 해 즐거운 일도 슬픈 일도 있었는데 올해는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만 바란다"며 "이제 곧 아기가 태어나는데 청룡의 기운을 받아 씩씩하게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는 3만4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모였다.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백사장에 설치된 갑진년을 상징하는 청룡 조형물 포토존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부산에서는 이외에도 다대포해수욕장 7천여명, 송도해수욕장 5천여명, 영도구 해양대 일대 1천500여명 등 해맞이객 인파가 몰렸다.
부산경찰청은 행사장 상공에 헬기를 띄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고 각 지자체도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