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심 속 산책명소' 고운뜰공원·원수산 둘레길 조성 완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민의 건강 증진 등을 위해 추진한 고운뜰공원 둘레길과 원수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29일 완공됐다.

이로써 세종시 신도시 내 둘레길은 13개로 늘었다.

행복청은 신도시 완공 시점인 2030년까지 신도시에 둘레길 7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고운뜰공원 둘레길은 데크길 0.9km, 야자매트 포장 1.7km 등 총연장 2.6km의 순환형 둘레길로, 내년 상반기 일반에 개방될 예정이다.

'세종도심 속 산책명소' 고운뜰공원·원수산 둘레길 조성 완료
원수산 둘레길은 5.4km 길이의 길을 데크로 포장한 무장애 둘레길로, 유모차, 휠체어, 노인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행복청은 둘레길 이용객 편의를 위해 원수산 둘레길 진입 관문 일부에 쉼터 등을 조성하기 위한 보완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준식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들 둘레길은 도심 내 또 하나의 휴식·여가 공간으로, 주민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