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전,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2천500만원 기부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2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지역 소외 계층 지원 기금 2천500만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전은 지난달 선수단 실착 유니폼과 애장품이 출품된 자선 경매를 진행, 수익금 3천408만원을 얻었다.

이 중 1천만원을 이달 15일 대전광역시축구협회 주관 '축구인의 밤'에 축구 꿈나무 장학금으로 냈고, 나머지 금액에 일부를 더해 이날 2천500만원을 더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대전의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 계층 아동과 장애인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태희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 구단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