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연일 급락…SBS는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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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조개선 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영건설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06% 하락한 2천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날보다 19.54% 급락한 1천935원까지 떨어지며 전날에 이어 52주 신저가를 다시 새로 썼다.
워크아웃설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전날에도 19.57% 급락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도 전날보다 4.31% 하락한 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티와이홀딩스는 그룹 내 알짜사업인 물류회사 태영인더스트리를 매각했고, 태영건설도 화력발전소 포천파워의 지분(15.6%)을 매각 처분키로 하는 등 유동성 문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이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개발사업 관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만기를 비롯해 내년 초까지 PF 대출 만기를 줄줄이 앞두고 있어 대응이 어려워지자, 이날 오전 워크아웃을 전격 신청했다.
한편, 태영건설이 소유한 방송사 SBS의 경우 전거래일 대비 9.62% 상승한 3만3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전일 대비 17.29%(3만5천950원)까지 뛰기도 했다.
아직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일각에서 태영그룹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SBS도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주가상승 재료가 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영건설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06% 하락한 2천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날보다 19.54% 급락한 1천935원까지 떨어지며 전날에 이어 52주 신저가를 다시 새로 썼다.
워크아웃설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전날에도 19.57% 급락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도 전날보다 4.31% 하락한 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티와이홀딩스는 그룹 내 알짜사업인 물류회사 태영인더스트리를 매각했고, 태영건설도 화력발전소 포천파워의 지분(15.6%)을 매각 처분키로 하는 등 유동성 문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이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개발사업 관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만기를 비롯해 내년 초까지 PF 대출 만기를 줄줄이 앞두고 있어 대응이 어려워지자, 이날 오전 워크아웃을 전격 신청했다.
한편, 태영건설이 소유한 방송사 SBS의 경우 전거래일 대비 9.62% 상승한 3만3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전일 대비 17.29%(3만5천950원)까지 뛰기도 했다.
아직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일각에서 태영그룹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SBS도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주가상승 재료가 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