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현·윤효빈,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대표 선발전 1위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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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이은혜는 2위로 선발…장우진 신유빈 등 상위 랭커와 태극마크
신유빈(19·대한항공), 장우진(28) 등과 함께 2024 부산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할 남녀 4명의 대표선수가 결정됐다.
박규현(18·미래에셋증권)과 안재현(24·한국거래소)은 22일 충북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끝난 BNK부산은행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각각 남자부 1, 2위로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윤효빈(25·미래에셋증권)과 이은혜(28·대한항공)가 각각 1, 2위로 태극마크를 따냈다.
이들 4명의 선수는 국제탁구연맹(ITTF) 단식 랭킹에서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이 있는 한국 선수 중 상위 1∼3위에 들어 우선 선발된 남자 장우진(10위), 임종훈(17위·한국거래소), 이상수(27위·삼성생명), 여자 신유빈(9위), 전지희(36위·미래에셋증권), 이시온(44위·삼성생명)과 함께 부산 세계선수권 테이블 앞에 서게 된다.
선발전은 22~23일 1차전, 25~26일 2차전을 풀리그로 치른 뒤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18일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치른 국가대표 승강전을 4위 이상으로 통과한 선수들, 그리고 기존 국가대표 중 우선 선발 멤버를 제외한 3명 등 남녀 각 7명의 선수가 선발전에서 경쟁했다.
올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안재현과 이은혜가 탁구인들의 예상대로 다시 대표팀에 선발된 가운데, 박규현과 윤효빈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펼쳐 보이며 나란히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박규현은 생애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뽑혔고, 2022년 청두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윤효빈은 2년 만에 다시 세계선수권 국가대표가 됐다.
박규현은 1, 2차 선발전에서 모두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에게만 패하고 다른 경기는 모두 잡았다.
윤효빈은 1, 2차전 총 1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는 괴력을 뽐냈다.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했던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과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은 아쉽게 탈락했다.
특히 오준성은 최근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탁구 역대 최연소 단식 우승의 기염을 토한 직후여서 아쉬움은 더 컸다.
여자부에서는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베테랑' 서효원(한국마사회)과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이 대표팀에서 물러나게 됐다.
ITTF 혼성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기여한 '샛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의 대표팀 승선도 무산됐다.
주세혁 남자 대표팀 감독과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팀 구성이 완료됐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겠다.
부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로드맵을 짜고, 빈틈없이 수행하겠다"고 탁구협회를 통해 전했다.
/연합뉴스
박규현(18·미래에셋증권)과 안재현(24·한국거래소)은 22일 충북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끝난 BNK부산은행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각각 남자부 1, 2위로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윤효빈(25·미래에셋증권)과 이은혜(28·대한항공)가 각각 1, 2위로 태극마크를 따냈다.
이들 4명의 선수는 국제탁구연맹(ITTF) 단식 랭킹에서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이 있는 한국 선수 중 상위 1∼3위에 들어 우선 선발된 남자 장우진(10위), 임종훈(17위·한국거래소), 이상수(27위·삼성생명), 여자 신유빈(9위), 전지희(36위·미래에셋증권), 이시온(44위·삼성생명)과 함께 부산 세계선수권 테이블 앞에 서게 된다.
선발전은 22~23일 1차전, 25~26일 2차전을 풀리그로 치른 뒤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18일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치른 국가대표 승강전을 4위 이상으로 통과한 선수들, 그리고 기존 국가대표 중 우선 선발 멤버를 제외한 3명 등 남녀 각 7명의 선수가 선발전에서 경쟁했다.
올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안재현과 이은혜가 탁구인들의 예상대로 다시 대표팀에 선발된 가운데, 박규현과 윤효빈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펼쳐 보이며 나란히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박규현은 생애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뽑혔고, 2022년 청두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윤효빈은 2년 만에 다시 세계선수권 국가대표가 됐다.
박규현은 1, 2차 선발전에서 모두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에게만 패하고 다른 경기는 모두 잡았다.
윤효빈은 1, 2차전 총 1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는 괴력을 뽐냈다.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했던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과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은 아쉽게 탈락했다.
특히 오준성은 최근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탁구 역대 최연소 단식 우승의 기염을 토한 직후여서 아쉬움은 더 컸다.
여자부에서는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베테랑' 서효원(한국마사회)과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이 대표팀에서 물러나게 됐다.
ITTF 혼성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기여한 '샛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의 대표팀 승선도 무산됐다.
주세혁 남자 대표팀 감독과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팀 구성이 완료됐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겠다.
부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로드맵을 짜고, 빈틈없이 수행하겠다"고 탁구협회를 통해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