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어두운 석탄 광산서 빛나는 문화 광산' 원년 성과 공유
'문화 충전도시 영월'의 주인공은 바로 주민…페스타 성료
강원 영월문화관광재단은 2023 영월문화충전페스타를 주민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2023 영월문화충전페스타는 영월군의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이 후 처음으로 개최한 주민참여 축제로 22∼23일 2일간 영월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렸다.

'어두운 석탄 광산(鑛山)에서 빛나는 문화 광산(光山)'을 슬로건으로 문화도시 원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문화 충전도시 영월'의 주인공은 바로 주민…페스타 성료
행사장은 사이사이-사람 충전, 굽이굽이-활력 충전, 구석구석-공간 충전 등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섹션마다 문화도시 사업 참여 주민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열정과 애정을 담아 방문객에게 문화도시 영월을 알렸다.

문화도시 사업 참여 주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각각 다른 사업 참여자들과 토론하는 등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주민이었다.

영월문화원과 함께한 근현대사 아카이브 사진전,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생활인구 정책 소개 등도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

김성민 대표는 "주민 만족도가 높아야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 수 있다"며 "주민과 함께 문화 충전도시 영월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