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버스도 혼잡도 안내…시내버스 수준 정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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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6일부터 '마을버스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혼잡도 안내는 버스 내부의 밀집 정도를 여유·보통·혼잡 등으로 구분해 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BIT)에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서비스다.
시는 2017년 5월 국내 최초로 서울 시내 일반버스(입석형인 간선·지선·순환)를 대상으로 차내 혼잡도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시는 먼저 37개의 마을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점차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혼잡도는 단말기에 접촉한 교통카드 승·하차 정보로 탑승 인원을 산출하고 마을버스 특성에 맞게 차량 기종별로 좌석 수를 고려해 표기된다.
마을버스의 경우 하차 시 교통카드를 태그하지 않거나 현금을 내고 타는 사례가 있어 데이터 분석이 까다롭지만 노선별 이용 실태와 운행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신뢰도를 보완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마을버스 혼잡도는 정류소의 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와 서울 대중교통 누리집(http://bus.go.kr), 토피스(TOPIS),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중교통의 모세혈관'으로 불리는 마을버스는 시내버스나 지하철 등의 교통수단이 다니지 않는 동네 골목 곳곳을 사통팔달로 잇는 중요 시민생활 밀착형 교통수단이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교통복지가 강화되고 시내버스와 동일한 수준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마을버스까지 혼잡도 정보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교통약자와 지역 주민 등 많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 정책과 시정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혼잡도 안내는 버스 내부의 밀집 정도를 여유·보통·혼잡 등으로 구분해 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BIT)에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서비스다.
시는 2017년 5월 국내 최초로 서울 시내 일반버스(입석형인 간선·지선·순환)를 대상으로 차내 혼잡도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시는 먼저 37개의 마을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점차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혼잡도는 단말기에 접촉한 교통카드 승·하차 정보로 탑승 인원을 산출하고 마을버스 특성에 맞게 차량 기종별로 좌석 수를 고려해 표기된다.
마을버스의 경우 하차 시 교통카드를 태그하지 않거나 현금을 내고 타는 사례가 있어 데이터 분석이 까다롭지만 노선별 이용 실태와 운행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신뢰도를 보완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마을버스 혼잡도는 정류소의 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와 서울 대중교통 누리집(http://bus.go.kr), 토피스(TOPIS),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중교통의 모세혈관'으로 불리는 마을버스는 시내버스나 지하철 등의 교통수단이 다니지 않는 동네 골목 곳곳을 사통팔달로 잇는 중요 시민생활 밀착형 교통수단이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교통복지가 강화되고 시내버스와 동일한 수준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마을버스까지 혼잡도 정보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교통약자와 지역 주민 등 많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 정책과 시정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