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넘치는 세상, 더 따뜻한 사회 만들 것"
여야, 성탄절 앞두고 지구촌 평화·전쟁 종식 기원
여야는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지구촌 평화와 전쟁 종식을 한목소리로 기원하면서 희망이 넘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금, 이 순간 삶의 무게로 절망 속에 있는 분들, 각자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축복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보다 더 희망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 진정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해 "아기 예수의 탄생지인 베들레헴은 석 달째 이어지는 전쟁으로 어둠 속에 성탄을 맞게 됐다"며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어, 불안과 공포에 빠져있는 많은 아이들이 희망의 빛을 보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품에 안기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성탄의 기쁨과 평화가 모든 국민에게 깃들길 바란다"며 "성탄절에도 근심을 안고 계신 국민들도 많다.

민주당은 대한민국이 더 발전된 나라, 더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는 전쟁과 크고 작은 갈등이 계속되고, 한반도에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사랑으로 인류를 구원하고자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의 정신으로 세계가 평화를 되찾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여야, 성탄절 앞두고 지구촌 평화·전쟁 종식 기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