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제약사 브리스톨, 조현병 신약업체 18조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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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신경과학 분야 신약개발업체 카루나 테라퓨틱스(이하 카루나)를 140억달러(18조2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BMS는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양사가 이 같은 내용의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루나가 개발한 신약 '카엑스티(KarXT)는 조현병 치료제로서 미 식품의약청(FDA)의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카엑스티는 조현병 관련 기존 표준치료제의 보조요법 및 알츠하이머 환자 치료 요법으로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BMS의 카루나의 인수 결정은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분야에 베팅한 것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크리스토퍼 보너 BMS 최고경영자(CEO)는 "신경과학 분야에는 엄청난 기회가 있으며 카루나는 이 분야에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및 다각화를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수·합병 소식에 카루나 주가는 장중 전장 대비 47% 급등한 채 거래됐다.
/연합뉴스
BMS는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양사가 이 같은 내용의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루나가 개발한 신약 '카엑스티(KarXT)는 조현병 치료제로서 미 식품의약청(FDA)의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카엑스티는 조현병 관련 기존 표준치료제의 보조요법 및 알츠하이머 환자 치료 요법으로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BMS의 카루나의 인수 결정은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분야에 베팅한 것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크리스토퍼 보너 BMS 최고경영자(CEO)는 "신경과학 분야에는 엄청난 기회가 있으며 카루나는 이 분야에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및 다각화를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수·합병 소식에 카루나 주가는 장중 전장 대비 47% 급등한 채 거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