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3천마리 적재 화물차,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21일 오후 12시 34분께 전남 함평군 서해안고속도로 42㎞ 지점(서울 방면)에서 60대 A씨의 8.5t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적재함에 실려있던 닭 3천마리가 고속도로 위에 떨어지면서 1시간 동안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A씨는 당시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눈길에 차가 미끄러졌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