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앞 도로에 주차하고 잠든 경찰 간부, 음주측정은 거부

경찰서 앞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잠을 자던 경찰 간부가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는 부산의 한 경찰서 A 경감을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

A 경감은 9월 2일 부산의 한 경찰서 앞 도로에서 단속 경찰관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도로에 차량을 주차한 뒤 잠이 든 상태였고 운전을 한 사실은 시인했지만 음주 측정 요구는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