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 대표 "30년간 보안 사고 한 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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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보안 표준 준수 강조…"LGU+, 매우 중요한 글로벌 고객 중 하나"
화웨이는 "지난 30년간 사이버 보안 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국제 보안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대표는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언제나 사이버 보안을 비즈니스 성과보다 우선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신 사이버 보안 기술을 적용하고, 사이버 보안 연구 및 개발에 상당한 자원을 투자하는 한편, 정기적인 보안 감사와 위험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화웨이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 표준을 지속적으로 준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취임 후 공식석상에서 처음 한국 언론을 만난 왕 대표는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면서 지정학적 갈등,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 요인으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술회했다.
그는 "2023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한 625억 달러(약 81조 원)였다"면서 "올해 사업 성과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전체 매출의 25.1%에 해당하는 232억 달러(약 30조 1천억 원)를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면서 "기초 과학 분야에 30억∼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전 세계 300곳 이상 대학과 900여곳 연구기관·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했다.
왕 대표는 화웨이가 지원하는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가 평균 다운로드 속도 초당 1기가비트로 시장조사기관 P3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LG유플러스와 협력을 두고는 "매우 중요한 글로벌 고객 중 하나"라며 "지속적 교류를 통해 언제든 혁신 기술과 해결책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 세계 700개 이상의 도시, 포춘 글로벌 500 기업 267곳을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확보했으며, 디지털 전환 표준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가치 창출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내년 한국 시장 계획으로는 "한국의 디지털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친환경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1천 명 양성을 목표로 (인재양성 프로그램 '씨드 포 더 퓨처' 등에)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대표는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언제나 사이버 보안을 비즈니스 성과보다 우선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신 사이버 보안 기술을 적용하고, 사이버 보안 연구 및 개발에 상당한 자원을 투자하는 한편, 정기적인 보안 감사와 위험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화웨이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 표준을 지속적으로 준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취임 후 공식석상에서 처음 한국 언론을 만난 왕 대표는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면서 지정학적 갈등,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 요인으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술회했다.
그는 "2023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한 625억 달러(약 81조 원)였다"면서 "올해 사업 성과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전체 매출의 25.1%에 해당하는 232억 달러(약 30조 1천억 원)를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면서 "기초 과학 분야에 30억∼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전 세계 300곳 이상 대학과 900여곳 연구기관·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했다.
왕 대표는 화웨이가 지원하는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가 평균 다운로드 속도 초당 1기가비트로 시장조사기관 P3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LG유플러스와 협력을 두고는 "매우 중요한 글로벌 고객 중 하나"라며 "지속적 교류를 통해 언제든 혁신 기술과 해결책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 세계 700개 이상의 도시, 포춘 글로벌 500 기업 267곳을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확보했으며, 디지털 전환 표준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가치 창출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내년 한국 시장 계획으로는 "한국의 디지털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친환경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1천 명 양성을 목표로 (인재양성 프로그램 '씨드 포 더 퓨처' 등에)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