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참사 막도록 ☎ 02-398-3000으로 제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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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19일 창사기념일을 맞아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연합뉴스&연합뉴스TV 제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해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에 사건·사고 사진과 영상을 제보한 시민 9명과 성기홍 연합뉴스·연합뉴스 TV 사장, 옥철 연합뉴스 편집국장 권한대행, 현영복 연합뉴스TV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성 사장은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에 많은 기자가 있지만 24시간 동안 전국의 모든 사건을 전달하기는 어렵다"며 "제보자들의 실시간 제보가 큰 도움이 됐다.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알려주신 분들께 크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제보 과정에서 느낀 궁금증을 묻고, 개선점을 지적했다.
'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영상을 제보한 정지우씨는 "평소에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사고를 목격했을 때도 바로 영상을 찍었다"며 "뉴스 제보라고 검색하면 가장 먼저 뜨는 언론사가 연합뉴스였다"고 말했다.
유명 쇼핑몰 캐시미어 제품이 가짜였다고 제보한 이정현씨도 "다른 언론사는 어디로 제보를 보내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은데 연합뉴스 인스타그램에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라고 적힌 것을 보고 제보했다"고 덧붙였다.
'서울 역삼동 르메르디앙호텔 화재' 영상 제보자 김남은씨는 "제보자들은 구청과 지자체에 신고해도 변하는 게 없으니까 언론에 제보하는 것"이라며 "언론사에 안전사고 관련 제보를 많이 하는데, 자주 보도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쉽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본사 빌딩 입주사 직원이 쓰러져있는 걸 발견해 제보한 정연준씨는 "제보를 하려고 해도 카톡 OKJEBO(연합뉴스TV는 JEBO23)가 바로 생각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옥철 연합뉴스 편집국장 대행은 "제보는 누군가의 목숨을 살리기도 하고, 누군가의 한을 해결해주는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
연합뉴스 기자들이 매일 같이 제보를 기다리고 있으니 주변에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제보를 보내는 '프로제보러'가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현영복 연합뉴스TV 부국장은 "최근 인천 호텔 화재 영상이 그랬던 것처럼 제보자가 보내준 영상이 TV 방송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제보를 유용하게 사용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충원 연합뉴스 독자부장은 "이태원 참사 때 연합뉴스의 첫 보도가 늦었다.
대형 사고 위험성을 먼저 지적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인데,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한 것 아닌가 해서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에 관련된 사건·사고를 목격한다면 '02-398-3000'로 꼭 전화주길 바란다.
어떻게든 또 다른 참사를 막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연합뉴스는 2015년 10월 카카오톡 계정 '@okjebo', 연합뉴스TV는 같은 해 12월 카카오톡 계정 '@jebo23'를 각각 개설했다.
전담 기자가 상주하며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카톡은 물론, 전화(02-398-3000), 팩스(02-398-3111), 이메일()로 제보를 받고 있다.
기사제보나 문의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이날 간담회에는 올해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에 사건·사고 사진과 영상을 제보한 시민 9명과 성기홍 연합뉴스·연합뉴스 TV 사장, 옥철 연합뉴스 편집국장 권한대행, 현영복 연합뉴스TV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성 사장은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에 많은 기자가 있지만 24시간 동안 전국의 모든 사건을 전달하기는 어렵다"며 "제보자들의 실시간 제보가 큰 도움이 됐다.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알려주신 분들께 크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제보 과정에서 느낀 궁금증을 묻고, 개선점을 지적했다.
'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영상을 제보한 정지우씨는 "평소에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사고를 목격했을 때도 바로 영상을 찍었다"며 "뉴스 제보라고 검색하면 가장 먼저 뜨는 언론사가 연합뉴스였다"고 말했다.
유명 쇼핑몰 캐시미어 제품이 가짜였다고 제보한 이정현씨도 "다른 언론사는 어디로 제보를 보내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은데 연합뉴스 인스타그램에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라고 적힌 것을 보고 제보했다"고 덧붙였다.
'서울 역삼동 르메르디앙호텔 화재' 영상 제보자 김남은씨는 "제보자들은 구청과 지자체에 신고해도 변하는 게 없으니까 언론에 제보하는 것"이라며 "언론사에 안전사고 관련 제보를 많이 하는데, 자주 보도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쉽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본사 빌딩 입주사 직원이 쓰러져있는 걸 발견해 제보한 정연준씨는 "제보를 하려고 해도 카톡 OKJEBO(연합뉴스TV는 JEBO23)가 바로 생각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옥철 연합뉴스 편집국장 대행은 "제보는 누군가의 목숨을 살리기도 하고, 누군가의 한을 해결해주는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
연합뉴스 기자들이 매일 같이 제보를 기다리고 있으니 주변에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제보를 보내는 '프로제보러'가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현영복 연합뉴스TV 부국장은 "최근 인천 호텔 화재 영상이 그랬던 것처럼 제보자가 보내준 영상이 TV 방송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제보를 유용하게 사용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충원 연합뉴스 독자부장은 "이태원 참사 때 연합뉴스의 첫 보도가 늦었다.
대형 사고 위험성을 먼저 지적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인데,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한 것 아닌가 해서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에 관련된 사건·사고를 목격한다면 '02-398-3000'로 꼭 전화주길 바란다.
어떻게든 또 다른 참사를 막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연합뉴스는 2015년 10월 카카오톡 계정 '@okjebo', 연합뉴스TV는 같은 해 12월 카카오톡 계정 '@jebo23'를 각각 개설했다.
전담 기자가 상주하며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카톡은 물론, 전화(02-398-3000), 팩스(02-398-3111), 이메일()로 제보를 받고 있다.
기사제보나 문의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