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조성진·임윤찬 협연자로 무대…사이먼 래틀 등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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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체로 2024년 라인업…런던심포니·라 페니체·도이치 캄머필하모닉 공연
내년에도 '클래식계 아이돌'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임윤찬 등 스타 연주자들이 한국을 찾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내년 11월 바이에른 교향악단 협연, 12월 임윤찬과 도이치 컴머필하모닉 협연 등 '2024년 라인업'을 18일 공개했다.
조성진은 11월 20·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협연한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내한은 6년 만이다.
사이먼 래틀은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등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온 지휘자다.
2023/2024년 시즌부터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을 상임 지휘자로 취임했다.
조성진과는 2017년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 공연, 2022년 런던 심포니 공연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낭만주의 음악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브람스의 교향곡 2번과 내년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브루크너의 교향곡 9번이다.
협연 곡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이다.
임윤찬은 12월 18·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년 만에 내한하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과 협연한다.
이번 내한 공연은 2004년부터 예술 감독을 맡고 있는 지휘자 파보 예르비와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조성진과 임윤찬 협연 공연 외에도 다채로운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최고의 베토벤 해석 권위자', '베토벤의 현신'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는 6월 세계 최정상급 실내악단 중 하나인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 내한한다.
부흐빈더는 지휘와 연주를 병행하며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을 들려준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은 10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극장인 피니체 극장의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을 지휘한다.
정명훈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으로 라 페니체 신년음악회의 지휘자로 선정된 바 있다.
프로그램은 논의 중이다.
런던심포니도 10월 안토니오 파파노 지휘로 '21세기 피아노 여제'로 불리는 유자왕과 협연한다.
개성 있는 지휘자로 손꼽히는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는 2003년 자신이 창단한 프랑스의 시대악기 악단 레 시에클과 함께 11월 내한한다.
레 시에클은 시대악기를 연주하지만, 르네상스나 바로크뿐만 아니라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도전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와 첼로 협주곡(솔 가베타 협연), 말러 교향곡 1번을 들려준다.
연주자들의 리사이틀도 준비돼 있다.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선욱은 7월 리사이틀을 연다.
김선욱은 하이든의 후기 작품의 서막을 여는 작품인 E♭장조 소나타, 슈만의 두 자아인 플로레스탄과 오이제비우스를 담아낸 다비드 동맹 무곡집, 그리고 슈베르트 최후의 소나타 21번을 연주하며 한층 더 성숙해지고 있는 음악 세계를 소개한다.
오케스트라 협연, 실내악, 솔로 리사이틀로 연주자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은 9월 리사이틀을 연다.
프로그램은 미정이다.
/연합뉴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내년 11월 바이에른 교향악단 협연, 12월 임윤찬과 도이치 컴머필하모닉 협연 등 '2024년 라인업'을 18일 공개했다.
조성진은 11월 20·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협연한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내한은 6년 만이다.
사이먼 래틀은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등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온 지휘자다.
2023/2024년 시즌부터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을 상임 지휘자로 취임했다.
조성진과는 2017년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 공연, 2022년 런던 심포니 공연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낭만주의 음악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브람스의 교향곡 2번과 내년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브루크너의 교향곡 9번이다.
협연 곡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이다.
임윤찬은 12월 18·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년 만에 내한하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과 협연한다.
이번 내한 공연은 2004년부터 예술 감독을 맡고 있는 지휘자 파보 예르비와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조성진과 임윤찬 협연 공연 외에도 다채로운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최고의 베토벤 해석 권위자', '베토벤의 현신'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는 6월 세계 최정상급 실내악단 중 하나인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 내한한다.
부흐빈더는 지휘와 연주를 병행하며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을 들려준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은 10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극장인 피니체 극장의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을 지휘한다.
정명훈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으로 라 페니체 신년음악회의 지휘자로 선정된 바 있다.
프로그램은 논의 중이다.
런던심포니도 10월 안토니오 파파노 지휘로 '21세기 피아노 여제'로 불리는 유자왕과 협연한다.
개성 있는 지휘자로 손꼽히는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는 2003년 자신이 창단한 프랑스의 시대악기 악단 레 시에클과 함께 11월 내한한다.
레 시에클은 시대악기를 연주하지만, 르네상스나 바로크뿐만 아니라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도전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와 첼로 협주곡(솔 가베타 협연), 말러 교향곡 1번을 들려준다.
연주자들의 리사이틀도 준비돼 있다.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선욱은 7월 리사이틀을 연다.
김선욱은 하이든의 후기 작품의 서막을 여는 작품인 E♭장조 소나타, 슈만의 두 자아인 플로레스탄과 오이제비우스를 담아낸 다비드 동맹 무곡집, 그리고 슈베르트 최후의 소나타 21번을 연주하며 한층 더 성숙해지고 있는 음악 세계를 소개한다.
오케스트라 협연, 실내악, 솔로 리사이틀로 연주자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은 9월 리사이틀을 연다.
프로그램은 미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