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만t급 헬기항모 4번째 진수…"대만해협·남중국해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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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체 제작한 대규모 상륙작전용 '075형 강습상륙함'의 4번함을 취역시켰다고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18일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중국군 해군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러시아·대만 매체를 인용하는 형식으로 지난 14일 상하이 후둥중화조선소에서 075형 강습상륙함 4번함 진수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강습상륙함은 헬리콥터 여러 대가 동시에 이착륙할 수 있는 대형 비행갑판을 갖춘 함정이다.
대규모 이착륙 헬리콥터 독을 갖춘 함정이라는 뜻에서 LHD(large landing helicopter doc)함, '헬리콥터 항공모함'으로도 불린다.
사실상의 경항공모함이라고 할 수 있다.
075형 강습상륙함은 4만t급으로 미국 타라와급이나 와스프급 강습상륙함보다는 약간 작다.
그러나 2만5천t급이었던 중국군의 종전 071형보다는 크게 규모를 키웠다.
중국중앙TV는 앞서 075형 강습상륙함이 직선 비행 갑판과 격납고와 유사한 요갑판(well deck·상륙함 전후방 출입구를 통해 병력·무기가 출입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갑판)을 갖추고 있어 헬기와 공기부양상륙정, 수륙양용차 등을 운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군은 2019년 9월 첫 075형 강습상륙함을 진수했고, 그간 하이난함과 광시함, 안후이함 등 모두 3척을 보유하고 있었다.
중국의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글로벌타임스에 "상황에 따라 075형 강습상륙함은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등의 지역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군은 075형과 비슷한 크기지만 작전 반경이 더 큰 076형 강습상륙함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18일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중국군 해군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러시아·대만 매체를 인용하는 형식으로 지난 14일 상하이 후둥중화조선소에서 075형 강습상륙함 4번함 진수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강습상륙함은 헬리콥터 여러 대가 동시에 이착륙할 수 있는 대형 비행갑판을 갖춘 함정이다.
대규모 이착륙 헬리콥터 독을 갖춘 함정이라는 뜻에서 LHD(large landing helicopter doc)함, '헬리콥터 항공모함'으로도 불린다.
사실상의 경항공모함이라고 할 수 있다.
075형 강습상륙함은 4만t급으로 미국 타라와급이나 와스프급 강습상륙함보다는 약간 작다.
그러나 2만5천t급이었던 중국군의 종전 071형보다는 크게 규모를 키웠다.
중국중앙TV는 앞서 075형 강습상륙함이 직선 비행 갑판과 격납고와 유사한 요갑판(well deck·상륙함 전후방 출입구를 통해 병력·무기가 출입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갑판)을 갖추고 있어 헬기와 공기부양상륙정, 수륙양용차 등을 운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군은 2019년 9월 첫 075형 강습상륙함을 진수했고, 그간 하이난함과 광시함, 안후이함 등 모두 3척을 보유하고 있었다.
중국의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글로벌타임스에 "상황에 따라 075형 강습상륙함은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등의 지역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군은 075형과 비슷한 크기지만 작전 반경이 더 큰 076형 강습상륙함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