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3억원을 들여 상당산성 내 업소 30곳의 노후 간판 40개를 교체하는 '산성마을 성내로 간판개선사업'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청주 상당산성 업소 30곳 노후간판 교체 완료
이번 사업은 노후 간판을 지역과 업소의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행정안전부 간판 개선사업 대상지로 지난해 상당산성 내 업소들이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 8월 간판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를 끝내고 이달 설치를 완료했다"며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설명회를 여는 등 교체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시는 해당 지역을 정비 시범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주민 참여 불법 광고물 자율감시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