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첫 자립준비청년 자립역량교육 707명 수료
서울시는 (예비)자립준비청년이 독립해 살아가는 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자립역량교육(배움마켓)을 707명이 수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18세(본인이 희망할 경우 24세까지 연장 가능)가 돼 시설에서 나와 생활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지난 7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시행된 배움마켓에는 707명이 참여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평균 4.4점(5점 만점)이었다.

교육별로는 금융 교육이 4.6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자립준비청년의 수요가 가장 많았던 교육은 금융교육과 주거교육이었다.

보호종료 전후 (예비)자립준비청년은 누구든지 배움마켓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인 '영플러스서울'(0+SEOUL)에 있는 교육장에서 주로 주말과 방학 기간에 강의한다
내년도 배움마켓 교육과정·일정은 2024년 1월 중 개설 예정인 배움마켓 홈페이지에서 공지한다.

교육 신청과 이수증 발급 등 관련 서비스도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