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 전주페이퍼 등 6500억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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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원파워 포함 주식매매 계약
글로벌세아그룹 계열사인 태림페이퍼가 전주페이퍼와 전주원파워를 인수했다. 태림페이퍼는 전주페이퍼 및 전주원파워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모건스탠리PE와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주식 인수가는 6500억원 수준이다.
전주페이퍼는 1965년 설립된 국내 최대 신문 용지 제조사다. 2008년 모건스탠리PE가 인수했다. 산업환경 변화와 신문용지 시장 위축에 따라 사업 다변화를 시행해 종합제지기업으로 탈바꿈했다.
2010년부터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2017년 열병합발전시설 2호기 상업 발전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전주원파워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갖췄다.
태림페이퍼는 골판지 원지 생산 전문 기업이다. 골판지 포장사 태림포장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어 골판지 원지에서 원단·상자 제조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다. 태림페이퍼는 이번 전주페이퍼 및 전주원파워 인수를 통해 골판지 생산능력 확대와 더불어 신문용지, 출판용지 등 다양한 지종의 원지 생산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쌍용건설 인수로 자산총액 5조원을 넘기며 대기업집단이 된 글로벌세아그룹은 태림페이퍼와 태림포장 외에도 의류 제조업체인 세아상역, 글로벌 EPC 전문기업인 세아STX엔테크, 수소에너지 전문업체인 발맥스기술, 패션기업 인디에프 등 10여 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강경주/최형창 기자 qurasoha@hankyung.com
전주페이퍼는 1965년 설립된 국내 최대 신문 용지 제조사다. 2008년 모건스탠리PE가 인수했다. 산업환경 변화와 신문용지 시장 위축에 따라 사업 다변화를 시행해 종합제지기업으로 탈바꿈했다.
2010년부터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2017년 열병합발전시설 2호기 상업 발전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전주원파워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갖췄다.
태림페이퍼는 골판지 원지 생산 전문 기업이다. 골판지 포장사 태림포장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어 골판지 원지에서 원단·상자 제조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다. 태림페이퍼는 이번 전주페이퍼 및 전주원파워 인수를 통해 골판지 생산능력 확대와 더불어 신문용지, 출판용지 등 다양한 지종의 원지 생산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쌍용건설 인수로 자산총액 5조원을 넘기며 대기업집단이 된 글로벌세아그룹은 태림페이퍼와 태림포장 외에도 의류 제조업체인 세아상역, 글로벌 EPC 전문기업인 세아STX엔테크, 수소에너지 전문업체인 발맥스기술, 패션기업 인디에프 등 10여 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강경주/최형창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