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모든 CCTV가 사건·사고 살핀다…지능형 선별관제 도입
충남 서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선정돼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관제하는 모든 폐쇄회로(CC)TV에 내년 11월까지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침입·쓰러짐·화재·배회 등 사건·사고 상황이 발생하면 이 영상을 관제사에서 우선 표출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도시안전통합센터와 연계된 CCTV 3천412대 가운데 37.9%인 1천294대에만 이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시는 시스템의 영상고속검색 기능을 실종자 수색이나 수배차량 검색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지능형도시 서비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