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사칭 보이스피싱에 1천 800만원 날릴뻔…농협 직원이 막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저축은행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1천 800만원을 잃을뻔한 피해자가 농협 직원의 눈썰미로 다행히 피해를 막았다.
8일 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동두천농협 지행역지점에서 고객 A씨가 "의료 물품을 사려 한다"며 1천 800만원을 현금 인출하려 했다.
농협 직원 B씨는 A씨의 행동이나 현금인출 이유를 듣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112에 신고했다.
또 A씨 휴대전화에 설치돼 있는 해킹 애플리케이션도 발견해 삭제했다.
알고 보니 A씨는 "현금을 인출해 직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 저금리로 전환해 주겠다"는 저축은행 사칭 전화에 속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두천경찰서는 B씨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연합뉴스
8일 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동두천농협 지행역지점에서 고객 A씨가 "의료 물품을 사려 한다"며 1천 800만원을 현금 인출하려 했다.
농협 직원 B씨는 A씨의 행동이나 현금인출 이유를 듣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112에 신고했다.
또 A씨 휴대전화에 설치돼 있는 해킹 애플리케이션도 발견해 삭제했다.
알고 보니 A씨는 "현금을 인출해 직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 저금리로 전환해 주겠다"는 저축은행 사칭 전화에 속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두천경찰서는 B씨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