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계 오스카상' TGA 올해의 게임에 발더스 게이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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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P의 거짓 수상 실패…페이커 '최고의 e스포츠 선수' 꼽혀
게임계의 아카데미상(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TGA)'가 선정한 올해의 게임(GOTY)은 '발더스 게이트 3'의 몫으로 돌아갔다.
벨기에 게임사 라리안 스튜디오의 '발더스 게이트 3'는 8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TGA 2023 시상식에서 GOTY와 함께 '최고의 역할수행게임(RPG)',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최고의 커뮤니티 지원', '플레이어의 목소리' 등 주요 상을 휩쓸었다.
캐릭터 '아스타리온'을 연기한 배우 닐 뉴본도 연기상을 받으며 '발더스 게이트 3'은 총 6관왕을 차지했다.
철제 갑옷을 입고 시상식에 나온 스벤 빈케 라리안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는 "'발더스 게이트 3'는 라리안 스튜디오의 모든 구성원이 6년간 열정과 영혼을 쏟아낸 결과물"이라며 업계 관계자와 게임을 즐긴 팬들에 감사를 표했다.
TGA는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게임 시상식 겸 신작 발표회로, 올해는 최고상인 GOTY를 비롯해 총 31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발더스 게이트 3'와 함께 강력한 GOTY 후보로 꼽혔던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상을 받았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호러 게임 '앨런 웨이크 2'는 '최고의 내러티브' 상을 비롯해 게임 감독상, 예술 감독상 등 3관왕에 올랐다.
한국산 게임은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예술 감독상과 '최고의 RPG' 부문 후보에 올랐고,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는 '최고의 인디 게임' 후보작에 올랐으나 모두 수상에는 실패했다.
국내 게임단 T1의 주장이자 LoL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꼽히는 '페이커' 이상혁은 '최고의 e스포츠 선수' 상을 받았다.
'최고의 e스포츠 팀' 상은 '카나비' 서진혁과 '룰러' 박재혁이 소속된 중국의 '징동 게이밍'이 수상했다.
국내외 게임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다수의 신작 게임 정보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넥슨은 계열사 네오플이 제작 중인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첫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슈팅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시점은 내년 여름으로 확정했다.
넥슨의 해외 계열사 엠바크 스튜디오는 올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선보여 호평받은 대전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를 이날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플랫폼을 통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산하 스튜디오 '닌자 시어리'가 제작한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를 공개했다.
스퀘어 에닉스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3부작의 두 번째 작품 '리버스'를 내년 2월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캡콤은 2025년 출시 예정인 인기 게임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공개했다.
중국 게임사 '게임 사이언스'의 '블랙 미스: 오공'은 신규 트레일러와 함께 출시일을 내년 8월 20일로 확정했다.
작년 TGA에서 '데스 스트랜딩 2'를 공개한 액션 게임의 거장 코지마 히데오(小島秀夫) '코지마 프로덕션' 대표는 또 다른 신작 'OD'를 새롭게 들고나왔다.
코지마 대표는 미국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조던 필과 함께 무대에 나와 "누구도 이전에 본 적 없는 획기적인 게임인 동시에 영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기도 하다"고 'OD'를 소개했다.
/연합뉴스
벨기에 게임사 라리안 스튜디오의 '발더스 게이트 3'는 8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TGA 2023 시상식에서 GOTY와 함께 '최고의 역할수행게임(RPG)',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최고의 커뮤니티 지원', '플레이어의 목소리' 등 주요 상을 휩쓸었다.
캐릭터 '아스타리온'을 연기한 배우 닐 뉴본도 연기상을 받으며 '발더스 게이트 3'은 총 6관왕을 차지했다.
철제 갑옷을 입고 시상식에 나온 스벤 빈케 라리안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는 "'발더스 게이트 3'는 라리안 스튜디오의 모든 구성원이 6년간 열정과 영혼을 쏟아낸 결과물"이라며 업계 관계자와 게임을 즐긴 팬들에 감사를 표했다.
TGA는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게임 시상식 겸 신작 발표회로, 올해는 최고상인 GOTY를 비롯해 총 31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발더스 게이트 3'와 함께 강력한 GOTY 후보로 꼽혔던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상을 받았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호러 게임 '앨런 웨이크 2'는 '최고의 내러티브' 상을 비롯해 게임 감독상, 예술 감독상 등 3관왕에 올랐다.
한국산 게임은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예술 감독상과 '최고의 RPG' 부문 후보에 올랐고,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는 '최고의 인디 게임' 후보작에 올랐으나 모두 수상에는 실패했다.
국내 게임단 T1의 주장이자 LoL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꼽히는 '페이커' 이상혁은 '최고의 e스포츠 선수' 상을 받았다.
'최고의 e스포츠 팀' 상은 '카나비' 서진혁과 '룰러' 박재혁이 소속된 중국의 '징동 게이밍'이 수상했다.
국내외 게임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다수의 신작 게임 정보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넥슨은 계열사 네오플이 제작 중인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첫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슈팅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시점은 내년 여름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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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TGA에서 '데스 스트랜딩 2'를 공개한 액션 게임의 거장 코지마 히데오(小島秀夫) '코지마 프로덕션' 대표는 또 다른 신작 'OD'를 새롭게 들고나왔다.
코지마 대표는 미국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조던 필과 함께 무대에 나와 "누구도 이전에 본 적 없는 획기적인 게임인 동시에 영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기도 하다"고 'OD'를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