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중증 장애인 가족에 돌봄수당…'어디나 돌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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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최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돌봄 수당을 지원하고 야간과 휴일에 돌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7일 도청에서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 토크' 행사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어디나 돌봄' 사업을 발표했다.
'어디나 돌봄'은 경기도의 3대 '360도 돌봄' 가운데 세 번째 정책이다.
우선 야간과 휴일에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 또는 교육지정기관 등을 공모로 선정해 지원한다.
아울러 장애인복지기관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속한 가정에 매달 가족수당을 지급해 돌봄으로 인한 심리적 소진을 예방할 방침이다.
도는 추후 지급금액 결정과 세부 지원체계 구축 후 내년 4월부터 전액 도비로 추진할 예정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9개월분 사업비 120명분 7억5천600만원을 편성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토크 행사에서 360도 돌봄정책의 지속성과 돌봄수당 확대에 관한 질문에 "이제 발걸음을 뗐다.
갈 길이 멀다.
우선 경기도 안에서 내용을 더 확대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에 퍼지도록 하는 것이 제 생각"이라며 "발달장애인 가족돌봄수당도 기회소득의 일종이라고 보고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각장애인의 수화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돌봄 창작 뮤지컬 공연과 장애 예술인 기획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연합뉴스
경기도는 7일 도청에서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 토크' 행사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어디나 돌봄' 사업을 발표했다.
'어디나 돌봄'은 경기도의 3대 '360도 돌봄' 가운데 세 번째 정책이다.
우선 야간과 휴일에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 또는 교육지정기관 등을 공모로 선정해 지원한다.
아울러 장애인복지기관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속한 가정에 매달 가족수당을 지급해 돌봄으로 인한 심리적 소진을 예방할 방침이다.
도는 추후 지급금액 결정과 세부 지원체계 구축 후 내년 4월부터 전액 도비로 추진할 예정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9개월분 사업비 120명분 7억5천600만원을 편성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토크 행사에서 360도 돌봄정책의 지속성과 돌봄수당 확대에 관한 질문에 "이제 발걸음을 뗐다.
갈 길이 멀다.
우선 경기도 안에서 내용을 더 확대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에 퍼지도록 하는 것이 제 생각"이라며 "발달장애인 가족돌봄수당도 기회소득의 일종이라고 보고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각장애인의 수화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돌봄 창작 뮤지컬 공연과 장애 예술인 기획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