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올해 315억 달러 일회성 손실 예상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BAT) 는 6일(현지시간)비전통적인 담배 제품으로 수익을 늘리려고 노력하는 미국 내 일부 가연성 제품 브랜드에 대한 시장 압력으로 인해 올해 약 314억 9천만 달러의 일회성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BAT는 조정은 주로 인수한 미국 가연성 브랜드 중 일부와 관련이 있으며 이제 약 30년 동안 해당 브랜드의 장부 가치와 유용한 경제 수명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1월부터 미국 가연성 브랜드의 잔존가치 상각을 시작할 계획이다.

BAT는 2035년까지 불연성 수익이 전체 수익의 최대 5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이 부문에 계속 투자할 방침이다.

전략 변화와 미국의 압력으로 인해 내년에는 유기적 기준으로 매출과 조정 이익이 한 자릿수의 낮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후 2026년까지 3%~5%의 매출 성장과 한 자릿수 중반의 운영 조정 이익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전망된다.

타데우 마로코 최고경영자(CEO)는 "오늘날 우리가 하고 있는 결정이 장기적인 성공을 견인하고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해 회사는 고정 환율 기준으로 이전에 안내했던 3~5% 범위의 낮은 수준에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약 2%의 거래 외환 역풍을 포함하여 고정 통화 기준으로 한 자릿수 중반 조정 희석 주당 순이익 성장을 예상한다.

회사는 새로운 카테고리에서 강력한 물량과 수익 성장을 보고했으며, 이는 예정보다 2년 빠른 손익분기점 도달을 예고한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