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에 빠진 MZ! CU, 자이언트 마라 떡볶이 시리즈 출시
마라 덕후 모두 CU로 집합!

CU가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맛 트렌드를 겨냥해 자이언트 마라 떡볶이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마라는 고추기름, 육두구, 후추 등의 향신료를 사용해 만들어낸 매콤하고 얼얼한 맛을 이르는 말로, 특유의 중독적인 풍미에 매료된 고객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마라의 인기가 쉽사리 식지 않고 있는 추세다.

한 배달 업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통틀어 10대 고객 주문 1위 음식이 마라탕으로 나타났다. CU에서도 올해(1~11월) 마라 관련 상품 30여 종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10대 45%, 20대 23%를 차지하며 마라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CU가 2019년에 업계 최초로 내놓은 마라 HMR, ‘마라탕면’ 등이 큰 사랑을 받으며 CU 마라 상품은 2021년 16.2%, 2022년 68.5%, 2023년(1~11월) 28.3%로 꾸준히 높은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마라의 지속되는 인기에 맞춰 CU는 이달 자이언트 마라 시리즈로 떡볶이, 라볶이, 쫄볶이 3종(각 3,600~3,900원)을 연달아 내놓는다.

자이언트 시리즈는 대용량과 합리적인 가격, 편리한 컵용기가 특징인 CU의 차별화 분식 상품들로, 삼각김밥, 치즈 등 다른 상품들과 조합해 즐기는 편의점 모디슈머 문화를 이끌며 9년 간 7천만 개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CU가 선보이는 자이언트 마라 시리즈는 기존 고추장 베이스의 매콤달콤한 떡볶이 소스에 산초, 고추기름, 두반장 등의 풍부한 향신료를 더해 전문점 수준의 강력한 마라맛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CU의 상품연구소에서는 약 4개월 동안 수십 번의 레시피 수정과 시제품 생산 테스트를 거쳐 입 안이 얼얼할 정도로 알싸하고 자극적인 맛의 특제 마라 소스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마라 3종은 자이언트 시리즈 최초의 ‘밀떡(밀가루로 만든 떡)’ 제품들로, 부드럽고 쫄깃한 밀떡에 마라 양념이 깊게 배어들어 매콤한 풍미를 더욱 강력하게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CU는 차별화 소용량 밀키트 브랜드인 ‘편키트랩’ 시리즈로도 ‘정통 마라 누들 떡볶이(8,900원)’를 선보인다. 편의점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1~2인 가구를 타겟으로 기존 안주 중심에서 분식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해당 상품은 초, 중급자 맞춤 강도의 마라 소스와 함께 누들 밀떡, 납작 당면, 포두부, 비엔나 소시지 등의 재료를 푸짐하게 담았으며, 10분간 조리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를 기념해 12월 한 달간 1천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BGF리테일 HMR팀 강미현 MD는 “MZ세대들이 열광하는 마라 트렌드와 다양한 분식 메뉴를 결합해 고객들의 입맛과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풍성한 선택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이색 상품들을 선보이며 CU만의 브랜드 마니아들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높아지는 분식 수요에 따라 CU는 이달 차별화 떡볶이 상품 2종도 출시한다. ‘자이언트 추억의 밀떡볶이(3,500원)’는 길거리 떡볶이의 달콤한 맛을 그대로 담아냈으며, ‘아딸 통계란 떡볶이(3,900원)’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아딸’의 토마토 발효 고추장 소스로 감칠맛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