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보상 갈등' 트럭으로 정미소 입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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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문제로 토지 소유주와 갈등을 빚은 재개발 구역 내 아파트 시공사 직원이 소유주의 영업을 방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0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에 있는 정미소 입구에 한 남성이 1t 화물트럭을 주차하고 가로막았다.
트럭을 발견한 정미소 업주는 "트럭 때문에 영업을 할 수 없어 업무방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차량 번호를 조회한 결과 트럭은 광주 송암공원 특례사업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시공사 소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미소 영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트럭을 주차하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시공사 직원을 추적하고 있다.
정미소 업주는 지난 8월부터 시설 이전 비용 등을 두고 시공사와 갈등을 빚어오고 있다.
시공사 현장소장 등 직원 12명은 지난 8월 5일·15일 정미소 입구에 자갈을 쏟거나 땅을 파헤친 혐의(업무방해)로 검찰에 송치됐다.
/연합뉴스
5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0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에 있는 정미소 입구에 한 남성이 1t 화물트럭을 주차하고 가로막았다.
트럭을 발견한 정미소 업주는 "트럭 때문에 영업을 할 수 없어 업무방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차량 번호를 조회한 결과 트럭은 광주 송암공원 특례사업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시공사 소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미소 영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트럭을 주차하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시공사 직원을 추적하고 있다.
정미소 업주는 지난 8월부터 시설 이전 비용 등을 두고 시공사와 갈등을 빚어오고 있다.
시공사 현장소장 등 직원 12명은 지난 8월 5일·15일 정미소 입구에 자갈을 쏟거나 땅을 파헤친 혐의(업무방해)로 검찰에 송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