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학 30대 해군교육사령관 취임 "승리하는 해군되도록 앞장"
해군교육사령부는 제30대 교육사령관에 김성학(해사 45기) 소장이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취임식에는 해군 주요 부대 지휘관, 참모, 장병, 군무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 인사명령 낭독, 군기 이양, 참모총장 훈시 등 순서로 진행됐다.

양용모 참모총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부합하는 교육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알려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신임 김 사령관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승리하는 해군이 되는데 우리 교육사가 선봉이 되도록 사령관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 사령관은 문무대왕함장, 1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해군항공사령관 등 해군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성열 제29대 해군교육사령관은 38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2024년 초 전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