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플랫폼 필워크(PillWork)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델라웨어주에 법인을 설립하고,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초개인화 맞춤 영양관리 및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워크는 약사와 의사, 미국 IT 박사, 변호사, 바이어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정밀 영양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영양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 생활 습관, 영양 상태 등을 고려해 초개인화된 영양관리를 권유한다. 또한 개인의 영양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 영양제를 추천하는 등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큐레이션 서비스와 비대면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필워크는 주 외의 수입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부과하지 않고 법인세가 저렴한 델라웨어주에 전략적으로 미국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 또한 델라웨어주는 대부분의 투자자와 벤처 캐피탈이 델라웨어 법인에 친숙한 만큼 투자 유치 시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워크 관계자는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연말에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며 “미국 시장은 물론 다양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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