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금액·건수 30% 증가…"다양한 시책으로 경제 활성화"
동해시, 도내업체 계약실적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
강원 동해시가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계약실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2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올해 도내업체 계약실적 항목에서 금액 및 건수 모두 전년보다 30%가량 증가했으며, 도내업체 수주에 대한 자치단체장 관심도 및 계약 분야 우수 추진 사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발주부서, 관계기관 및 관련 업체 등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신규 공무원의 계약·회계 분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초청 방문 교육을 진행했다.

수의계약 공사 품질 향상 및 계약의 객관성 확보를 위한 시공 능력 역량 평가제 추진을 비롯해 전자대금 지급 확인 시스템 전환 등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시는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이달 중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계약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른 기관 표창과 함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

천수정 회계과장은 "도는 물론 시 관내 발주가 최대한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부서와 협업체계 구축 및 다양한 계약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