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RS 범죄수사국장 "암호화폐 관련 탈세 사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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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사건을 조사한 미국 국세청(IRS)이 최근 암호화폐 관련 탈세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짐 리(Jim Lee) IRS 범죄 수사국장은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3년 전에는 암호화폐 조사의 90%가 자금 세탁과 관련된 것이었으나, 지난해에는 관련 사건의 절반 가량이 세금과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30일~10월 1일까지의 조사를 다룬 IRS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의도적으로 암호화폐 채굴을 통한 소득을 보고하지 않거나, 암호화폐 보유량을 공개하지 않은 개인이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IRS는 지난 2019년부터 개인이 암호화폐 거래 여부를 공개하도록 요청해 왔다. 이는 암호화폐를 통한 탈세를 단속하기 위한 노력으로 여겨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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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 shlee@bloomingbit.io
짐 리(Jim Lee) IRS 범죄 수사국장은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3년 전에는 암호화폐 조사의 90%가 자금 세탁과 관련된 것이었으나, 지난해에는 관련 사건의 절반 가량이 세금과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30일~10월 1일까지의 조사를 다룬 IRS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의도적으로 암호화폐 채굴을 통한 소득을 보고하지 않거나, 암호화폐 보유량을 공개하지 않은 개인이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IRS는 지난 2019년부터 개인이 암호화폐 거래 여부를 공개하도록 요청해 왔다. 이는 암호화폐를 통한 탈세를 단속하기 위한 노력으로 여겨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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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 shlee@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