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품귀 대란 재연?"…관련주 급등세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통관을 보류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5분 기준 유니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25% 상승한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KG케미칼(17.74%), 유니온머티리얼(16.09%), 롯데정밀화학(3.90%)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선 향후 요소 품귀 현상이 발생했을 때 해당 기업들이 얻을 수 있는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 상승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일 '정부-업계 합동 요소 공급망 대응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차량용 요소수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요소수 생산·유통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필요시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간다"고 전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