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의 싱가포르 사무소 설립 2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싱가포르 사무소 설립 2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글로벌 금융허브인 싱가포르를 아시아 업무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삼겠습니다.”

양시경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최근 싱가포르 아시아 문명박물관에서 열린 태평양 싱가포르 사무소 설립 2주년 기념행사에서 “최근 싱가포르는 아시아 시장의 근거지로 새롭게 부상했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태평양은 2021년 8월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열었다. 최근엔 사무소를 싱가포르 밀레니아 타워로 확장 이전했다.

이번 행사엔 싱가포르에 진출해있는 기업 및 로펌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태평양에선 싱가포르 사무소의 대표인 양은용 변호사와 에반테오 외국변호사, 본사의 양 대표변호사와 허경욱 고문 등이 참여했다.

태평양은 기념 행사 후엔 컴플라이언스, 개인정보보호, 가상자산 분야의 규제 동향 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했다. 양은용 변호사는 “싱가포르에는 다양한 국가의 기업인들과 변호사들이 모인다”며 “이곳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현지 글로벌 기업에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