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 내일부터 4천251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심사
강원 양양군의회는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내년도 예산안과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고 4일 밝혔다.

양양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인해 올해 본예산 4천347억원보다 96억원(2.21%) 적은 4천251억원으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냈다.

군의회는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심사한다.

군의회는 이날 제27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행정의 투명성, 주민 소통, 사업 지연 등을 이유로 시정사항 13건, 개선사항 41건, 권고사항 62건 등 행정의 잘못된 부분 총 116건을 지적했다.

군의회는 오는 18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