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치과대학 생기나…대학·병원 설립요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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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제 정원 70명 신청…시민 1만2천명 서명 받아 교육부 전달
충남대학교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치과대학·병원 설립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대가 신청한 치과대학(6년제) 입학정원은 70명(편제정원 420명)이다.
대전 보운캠퍼스 내 유휴공간(9만5천㎡)을 활용해 설립할 예정이다.
충남대는 기초 치과학 및 디지털 치과학 분야 대학 전문 교원 89명을 치과대학에 활용하고 기초 치과학(15개), 치의학(23개), 디지털 치과학 기초과정(4개), 심화 과정(6개) 등 총 49개 과정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요청서에 담았다.
충남대는 최근 국립 치과대학·치과병원 설립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한 달 만에 1만2천여명으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아 교육부에 전달했다.
증원 배정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전상공회의소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건의문을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의 보건·의료분야 일반대학 학생정원 조정계획에 따르면 보건의료 계열 정원조정 계획 수립, 대학별 신청계획서 제출, 보건의료 계열 정원 심사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보건복지부의 의료인(보건·의료계열 직종 '고등교육법시행령'기준)인 치과 의사 증원 배정 여부에 따라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230명), 호남권(270명), 경상권(100명), 강원권(40명)에는 치과대학 입학정원과 함께 해당 권역마다 국립대학에 치과대학이 설치돼 있으나, 대전·세종·충청권역에는 사립대(단국대 70명) 정원에 불과해 지역 역차별 문제가 지속해 제기돼 왔다.
충남대 관계자는 "대전지역 치의학 인재 양성 국립 고등교육기관 부재로 충청권 지역 인재 유출, 지역 공공의료 기관 근무 치과의사 부족 등 문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충남대가 신청한 치과대학(6년제) 입학정원은 70명(편제정원 420명)이다.
대전 보운캠퍼스 내 유휴공간(9만5천㎡)을 활용해 설립할 예정이다.
충남대는 기초 치과학 및 디지털 치과학 분야 대학 전문 교원 89명을 치과대학에 활용하고 기초 치과학(15개), 치의학(23개), 디지털 치과학 기초과정(4개), 심화 과정(6개) 등 총 49개 과정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요청서에 담았다.
충남대는 최근 국립 치과대학·치과병원 설립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한 달 만에 1만2천여명으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아 교육부에 전달했다.
증원 배정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전상공회의소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건의문을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의 보건·의료분야 일반대학 학생정원 조정계획에 따르면 보건의료 계열 정원조정 계획 수립, 대학별 신청계획서 제출, 보건의료 계열 정원 심사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보건복지부의 의료인(보건·의료계열 직종 '고등교육법시행령'기준)인 치과 의사 증원 배정 여부에 따라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230명), 호남권(270명), 경상권(100명), 강원권(40명)에는 치과대학 입학정원과 함께 해당 권역마다 국립대학에 치과대학이 설치돼 있으나, 대전·세종·충청권역에는 사립대(단국대 70명) 정원에 불과해 지역 역차별 문제가 지속해 제기돼 왔다.
충남대 관계자는 "대전지역 치의학 인재 양성 국립 고등교육기관 부재로 충청권 지역 인재 유출, 지역 공공의료 기관 근무 치과의사 부족 등 문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