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4년간 30억 투입
전남 강진군이 쌀귀리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강진쌀귀리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 사업 활성화 컨설팅을 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쌀귀리 종합가공시설 구축, 쌀귀리 가공 상품 개발 및 보급,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30억 원(국비 15억 포함)을 투입한다.

올해는 11억 원을 들여 쌀귀리 종합가공시설을 군동면 석교리에 구축했다.

쌀귀리를 활용해 HMR(가정간편식) 등 가공 상품, 강진쌀귀리 스틱바 등 식품류 개발과 함께 쌀귀리 오일을 추출한 코스메틱 상품, 강진쌀귀리 체험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서순철(부군수) 강진쌀귀리융복합사업추진단장은 "강진은 우리나라 최대 쌀귀리 주산지로써 생산과 가공 분야에서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대한민국 최대 쌀귀리 주산지로, 강진 쌀귀리는 단백질 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하고 쌀귀리 본연의 풍미가 진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