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이 찾아왔다…주가 상승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현지 공장 방문 소식에 씨에스윈드가 장초반 강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0분 기준 씨에스윈드는 어제(29일) 보다 2.92% 오른 5만 2,800원에 거래됐다. 5만 2,800원에 장을 시작하더니 최고 4%대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오후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있는 씨에스윈드 풍력 타워 공장을 찾았다.

코스피 상장사인 씨에스윈드는 세계 최대의 풍력타워 제조업체다.

2021년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발맞춰 덴마크 회사의 푸에블로 타워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16일 보도자료에서 씨에스윈드가 콜로라도 공장에 2억 달러, 우리돈 2,6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콜로라도의 씨에스윈드 공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 생산 시설이며 8,070명을 고용하고 있다면서" "내 어젠다 때문에 씨에스윈드가 이곳 시설 확장을 위해 2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