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흔들렸다" 대전·세종·충남서도 지진 감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30일 오전 4시 55분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이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감지됐다.
충남 금산군 금성면에 거주하는 정옥권(58)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단독주택 침대 위에서 자고 있었는데 재난 문자를 받고 1분 뒤에 건물이 흔들리는 게 느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충남소방본부에는 오전 7시 기준 "지진이 났느냐"고 문의하는 신고가 1건 접수됐다.
유감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대전과 세종 지역 시민들도 진동을 느꼈다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고 있는데 침대가 흔들렸다', '집이 흔들렸다', '문자 오고 나서 천장 쪽에서 자잘한 드드드 소리가 들렸다', '침대에 누워있는데 지하에서 웅 하는 소리가 들렸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계기진도(느껴지는 흔들림의 수준)는 대전 서구 2로,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흔들림을 느낄 정도였다.
대전 다른 지역과 세종, 충남은 계기진도 1이었다.
소방 당국과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역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충남 금산군 금성면에 거주하는 정옥권(58)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단독주택 침대 위에서 자고 있었는데 재난 문자를 받고 1분 뒤에 건물이 흔들리는 게 느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충남소방본부에는 오전 7시 기준 "지진이 났느냐"고 문의하는 신고가 1건 접수됐다.
유감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대전과 세종 지역 시민들도 진동을 느꼈다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고 있는데 침대가 흔들렸다', '집이 흔들렸다', '문자 오고 나서 천장 쪽에서 자잘한 드드드 소리가 들렸다', '침대에 누워있는데 지하에서 웅 하는 소리가 들렸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계기진도(느껴지는 흔들림의 수준)는 대전 서구 2로,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흔들림을 느낄 정도였다.
대전 다른 지역과 세종, 충남은 계기진도 1이었다.
소방 당국과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역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