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취업·교육 돕는 비대면 공간 마련
'학교 밖 청소년, 꿈을 펼쳐라'…메타버스 꿈드림센터 개소
학교 밖 청소년들이 비대면으로 다양한 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이 탄생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30일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준비나 직업 훈련 등을 지원하고, 건전한 취미 활동을 돕는 '메타버스 꿈드림센터'를 개소했다.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 마련된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비대면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과 정보, 기초 소양 교육 등을 제공하고, 스터디 카페 형식의 회의실도 마련했다.

취업·교육 상담실, 동아리실, 행사장 등 진로 탐색을 비롯해 건전한 취미 활동에 도움을 주는 공간도 구성했다.

여가부는 센터 개소를 기념해 방문 인증 이벤트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메타버스 꿈드림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