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정 의원 발의로 제도적 근거 마련…동해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동해시의회, 첫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금…전국 최초 조례 제정
강원 동해시의회는 김향정 의원이 발의한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금 지원 조례'가 29일 열린 제336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는 생애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17세 이상 청소년에게 축하금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전국 최초로 마련하게 됐다.

의회는 주민등록증을 처음으로 발급받는 중요한 시점을 축하하는 것이 청소년에게 의미 있는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조례는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금을 동해사랑상품권 지급으로 정했으며 축하금의 지원 대상·통지 및 지원신청과 축하금 지원절차에 관한 사항도 담았다.

김향정 의원은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금은 예비 성년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17세 이상 청소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