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은 유네스코와 인공지능(AI) 윤리 실행 확산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두 곳은 이번 LOI 체결로 AI 윤리에 대한 이해와 인식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네스코가 AI 윤리 의식 확산을 위해 국내 기업과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곳은 AI 윤리 영향을 평가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보호하는 모델을 개발할 때 협력할 계획이다. AI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이벤트·포럼을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신뢰의 틀 안에서 AI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