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묻고 답하다…부산 영화의전당서 '행복 인사이트'
행복을 묻고 답하는 행사인 '행복 인사이트'가 2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영화의전당과 리컨벤션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한 이 행사는 '나에게 말을 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복 강연' 강사로 나선 개그맨 고명환 씨는 교통사고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후 기적적으로 살아난 경험과 3천권이 넘는 책을 읽으며 찾았던 행복한 삶을 설명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를 모은 '김민섭 찾기 프로젝트'의 주인공 김민섭 작가는 '그냥 당신이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선한 영향력을 강조했다.

이어 강사와 옵티멀 라이프 저자 이광미 씨가 함께하는 '행복 토크쇼'가 마련됐다.

26일 오전에는 해운대 장산 대원각사에서 주지 스님과 함께 명상과 차를 마시며 담소하는 '행복 투어'가 열린다.

이봉순 행복인사이트 집행위원장은 "아쉬움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면 인생의 목표와 의미를 다시 세우기가 쉽지 않다"며 "나에게 말을 걸고 참된 나를 만나 행복을 공부하고 통찰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