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첫 평가에서 '라' 등급…사업 수입 13억원→62억원 늘어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2023년도 경영 평가에서 '다'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경영평가 '다' 등급…출범 3년 만에 달성
이는 설립 연혁이 오래된 타 시·군 공단에 비해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2020년 7월 출범 이후 3년 만에 이룬 성과라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2021년 경영 실적을 토대로 한 지난해 첫 평가에서는 '라' 등급을 받았지만, 지난해 경영 실적에 대한 올해 평가에서 한 단계 상향한 것이다.

상향 평가 주요인은 사업 수입이 13억원에서 62억원으로 증가했고, 시설 관리실적도 -4.13%에서 73.43%로 급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고객만족도 역시 80.63점에서 87.89점으로 올랐다.

지난 7월 취임한 조남현 공단 이사장은 가로 청소와 도시교통 등 사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직원·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서비스 혁신과 고품질화에 전력을 기울였다.

조 이사장은 "재임 기간 경영평가 최고 등급 달성을 목표로 경영진단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경영평가 '다' 등급…출범 3년 만에 달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