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풀며 위기대처법 익혀요"…종로구 재난안전진단 프로젝트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주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1대1 맞춤형 교육인 '재난 안전 진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31일까지 누구나 구청 누리집이나 포스터 내 QR코드로 접속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자신의 인식 정도를 확인하고 상황별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상황을 가정해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등 3개 영역의 17개 분야별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초진단에서는 OX 퀴즈를 풀고, 응용진단에 참여하면 두 선택지 중 답을 고르면 된다.

심화 진단은 6세 아동부터 성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로 구분해 뒀다.

진단 완료 후에는 결과부터 분석표, 오답 노트를 즉시 제공해 올바른 위기 대처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정문헌 구청장은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간단한 퀴즈 풀이로 본인 취약점을 발견하고 올바른 대처법까지 숙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퀴즈 풀며 위기대처법 익혀요"…종로구 재난안전진단 프로젝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