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산불 4시간여 만에 진화…임야 3㏊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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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야산에서 야간에 난 불이 임야 3㏊를 태우고 4시간 10여분 만에 꺼졌다.
22일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봉항리 한 야산에서 난 불은 4시간 10여분 만인 이날 0시 15분께 진화됐다.
산불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산림·소방 당국은 인력 175명, 장비 3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불이 야간 시간 접근성이 떨어지는 산 정상 능선부에서 발생했고, 바람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산림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2일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봉항리 한 야산에서 난 불은 4시간 10여분 만인 이날 0시 15분께 진화됐다.
산불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산림·소방 당국은 인력 175명, 장비 3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불이 야간 시간 접근성이 떨어지는 산 정상 능선부에서 발생했고, 바람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산림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