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시장군수협의회 2차 정례회 개최…조례·특례 개정 등 논의
강원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는 21일 속초시 롯데리조트에서 민선8기 2차 연도 제2차 정례회를 열고 각 시군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

협의회는 우선 이달 초 서울 종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의 결과와 지난 9월 태백에서 했던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제1차 정례회 건의 사항 처리 현황을 공유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스마트 육상 연어양식 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 유치를 위해 양식어업도 강원도 투자유치 지원 조례에 추가,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조건 마련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논의했다.

또 강원특별법 산림이용진흥지구 내 특례 개정 건의, 남북 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공동 건의 등 10개 안건을 다뤘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와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 등 시군별 주요 행사도 홍보했다.

협의회장을 맡은 김진하 양양군수는 "성큼 다가온 올겨울, 한파와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한 예방과 대비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