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권역별 관광지 완성·미래 신산업 발굴 방점…"선택과 집중 재정 운영"
동해시, 내년 본예산 5천25억원 편성…전년 대비 2.2% 감소
강원 동해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전년 대비 2.2%(115억원) 감소한 5천25억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보다 약 3.7%(176억 원) 감소한 4천54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약 15%(61억 원) 증가한 482억원이다.

주요 편성사업은 보훈회관 및 치매 전담 요양시설 신축 14억원, 해오름 스포츠타운 테니스장 조성 19억원, 백세건강 스포츠센터 4억원, 남부권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15억원, 수소연료 전기차 구입 지원 22억원, 동해사랑상품권 운영 20억원, 북평산단 경쟁력 강화 및 혁신지원 구축 32억원, 무역항 국제항로 활성화 지원 7억원 등이다.

또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유휴공간 문화재생 13억원, 무릉별유천지 체험시설 및 쉼터 조성공사 31억원, 천상의 화원 조성 4억원, 공사장 생활폐기물 선별시설 설치 46억원 등을 투입한다.

심규언 시장은 "인구감소 및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복지분야 예산 지속 확대, 지역화폐 발행 국비 지원 중단 등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는 만큼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5대 권역별 관광지 완성, 미래 신산업 발굴 육성 등에 초점을 두고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동해시, 내년 본예산 5천25억원 편성…전년 대비 2.2% 감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