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일 안 하니까…" 16기 상철이 보낸 19금 메시지
영숙 "상철, 더럽고 소름끼쳐"
상철 "앙금 품고 계속 공격"

20일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늙은 저질 미국인 X아, 순진한 척 그만하고 카톡 짜깁기해서 날 모함하지 않았으면"이라는 글을 게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상철은 "이혼 후 밤일을 안 하니 살이 찐다", "여기는 fwb(관계를 맺는 친구) 문화가 심해 이성친구끼리 한 번씩 하고 그런다", "중남미계 여자들에게 동양계가 안 가진 볼륨이 있는데 그래서 사귀어 봤다. 근데 동양계가 전체적으로 제일 낫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영숙이 아들의 목욕을 시켜줬다고 하자 상철은 영숙의 옷차림에 대해 궁금해했고 음담패설을 이어갔다.

이에 영숙은 "내가 늙고 못생긴 미국인 아저씨를 왜 사귀고 싶어 하느냐"며 비꼬았다.
두 사람은 '나는 솔로' 방송 후 진지한 만남을 이어갔으나 3개월 전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철은 최근 한국 거주 팬에게 접근해 음란성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폭로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상철은 이와 관련해 "대부분 짜깁기"라며 "서로 좋아하는 성인남녀 간 이성 관계에서 진한 대화는 전혀 문제 될 것 없다"며 당당히 소신을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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